【뉴욕=윤석민 특파원】 미국과 북한은 5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고위급회담에서 핵동결 협정 이행과 미사일 문제 등 현안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날 합의를 바탕으로 본국과 협의한 뒤 이번주중 회담을 재개해 일괄 타결을 발표할 전망이다.회담 소식통들은 양측이 94년 제네바 핵동결 협정을 계속 준수하기로 했으며 3월 중단된 3차 북·미 미사일 회담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4자회담을 재개하기로 사실상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국은 기본합의에 명시된 중유공급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임을 약속하고 미 연방정부가 보유한 잉여 밀 중 상당량을 북한에 지원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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