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났거나 사용하지 않는 286, 386급 PC를 고쳐서 보급하거나 환경오염없이 폐기하는 중고컴퓨터처리 전문단체가 결성됐다.사단법인 한국컴퓨터재활용협회는 5일부터 서울 영등포유통상가에서 본격활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협회는 전국 7군데에 지역본부를 두고 중고PC를 수거해 내년부터 도서벽지 주민, 사회복지시설, 소년소녀 가장, 도시빈민들에게 연간 1,000대 이상씩 무상 보급할 계획이다. 또 컴퓨터재활용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연간 10만대의 폐컴퓨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시설을 늘릴 계획이다.
이밖에 매주 토요일 서울 영등포 당산동에서 「컴퓨터 재활용 토요벼룩시장」을 열어 중고컴퓨터를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문의 (02)6711195<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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