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고객예탁금으로 ‘작전’/10개 증권社 21명 적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고객예탁금으로 ‘작전’/10개 증권社 21명 적발

입력
1998.09.04 00:00
0 0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5부(김대식·金大植 부장검사)는 3일 주가조작(작전)을 통해 200억원대의 시세차익을 챙기려 한 10개 증권사 전·현직 직원 21명을 적발, 교보증권 김형근(金亨根·35)전 부장 등 11명을 증권거래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또 동서증권 신모(29)전 대리 등 8명을 불구속하고 국민투신 박모(40)전 부장 등 2명을 수배했다.검찰은 증권사 직원들이 전주(錢主)없이 고객예탁금으로 작전을 펴다 적발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본보 3월14일 보도)

검찰에 따르면 김씨와 달아난 박씨는 지난해 7∼12월 부산산업(주)이 폐쇄회로TV 신기술을 도입키로 했다는 허위정보를 퍼뜨린뒤 다른 증권사 직원들과 함께 직전가보다 높은 가격에 집중매집, 주당 2만8,000원인 가격을 작전 4개월만에 5만4,900원까지 끌어올린 혐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