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맑게 해주는 컴퓨터 등장/명상버튼 누르면 특수음파

◎현주컴퓨터 개발 월말시판사용자의 두뇌를 맑게 해주는 컴퓨터가 등장했다. 현주컴퓨터는 최근 컴퓨터 내부에 장착된 특수부품과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두뇌를 맑게 해주고 뇌파의 활동을 촉진시키는 「이지컴퓨터」를 개발, 9월말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컴퓨터에 달려있는 명상버튼을 누르면 알파, 베타, 세타 등 명상효과를 발휘하는 특수음파를 출력한다. 사용자는 함께 제공되는 무선헤드폰을 통해 이 음파를 들을 수 있다. 업체측에 따르면 10분 이상 이 음파를 들으면 두뇌가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불면증 등 잠을 못 이룰 경우에 수면효과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외에 이 제품은 인터넷, 응용프로그램실행, PC통신, 영화보기, 음악듣기 등 각종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 본체앞면에 해당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버튼이 달려있다. 따라서 컴퓨터를 처음 사용하는 초보자들도 손쉽게 버튼을 눌러 각종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컴퓨터사양은 펜티엄Ⅱ중앙처리장치(CPU)와 32MB 메모리, 3.2GB하드디스크, 32배속 CD롬 드라이브를 갖췄으며 한글윈도98이 설치돼 있다. 가격은 미정.<최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