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FP 연합=특약】 중국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은 2일 위안화의 안정을 영원히 지속할 수 없을지 모른다고 밝혔다고 도쿄신문이 2일 보도했다. 江주석이 직접 위안화 관련 정책을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신문은 江주석이 이날 베이징(北京)에서 가이후 도시키(海部俊樹) 전 일본총리와 오시마 히로히코(大島宏彦) 주니치(中日)신문사 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지금까지 많은 비용과 희생을 감수하면서 위안화 가치를 안정시키는 정책을 일관되게 고수해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江주석은 『세상 일이 어떻게 될 지 100% 확신할 수는 없다』면서 『이같은 정책이 영원히 지속될 수 없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해 위안화 평가절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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