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는 31일 대북 경수로사업비 재원분담 결의안을 한국 미국 일본 유럽연합(EU)등 집행이사국의 서면동의 형식으로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일본측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실험에 대한 항의표시로 서명을 보류, 결의안 채택이 잠정 유보됐다.KEDO는 당초 이번 결의안에서 경수로 예상사업비 46억달러를 확정, 이중 한국이 70%(3조5,420억원)를 원화로 기여하고, 일본은 1,418억엔(10억달러)을 정액으로 부담토록 했으며 EU는 7,500만ECU(8,500만달러)를, 미국은 중유비용 및 KEDO의 여타소요 재원을 확보한다는 내용을 재확인할 예정이었다.<정진석 기자>정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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