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한국경제설명회를 위해 일본을 방문중인 유종근(柳鍾根) 대통령경제고문은 31일 『현재 기업퇴출 관련 법률이 취약해 실효성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기업퇴출 관련 법률 개정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말했다.유고문은 이날 도쿄(東京) 주재 한국특파원들과 만나 『정부가 재벌기업 가운데 55개 업체를 퇴출대상으로 지정했으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이는 기업이 기업퇴출 관련 법률의 취약점을 알고 악용하고 있다는 해석의 소지가 다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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