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저장후 바다 유출 수해 방지/길이 6.3㎞ 2006년 완공 예정일본이 수도권 수해 방지책의 하나로 직경 10m, 총연장 6.3㎞의 「지하 하천」을 건설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006년 완공될 이 「수도권 외곽 방수로」는 일본 최대의 저수량을 자랑하는 「절대 넘지 않는 강」으로 각광받고 있다.
폭우로 하천의 수위가 올라가면 하천의 물이 수직갱도로 흘러 들어 지하터널을 따라 이동해 저장됐다가 에도가와(江戶川)를 통해 바다로 흘러 가도록 하는 공사다.
「지하 하천」은 도쿄(東京) 북부 사이타마(埼玉)현의 쇼와마치(庄和町)와 가스카베(春日部)시를 잇는 국도 16호선의 지하 50m에 건설되고 있다. 5개의 수직갱 가운데 배수처리장을 설치하는 제1수직갱을 제외하고는 모두 공사가 끝났으며 수평 갱도 굴착공사가 한창이다.<도쿄=황영식 특파원>도쿄=황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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