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대대적인 실업대책에도 불구, 올 4·4분기의 실업률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66년 4·4분기의 8.4%에 육박하는 8.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노동부는 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마이너스 4.2%로 가정할 경우 4·4분기 실업률은 8.3%, 실업자는 178만명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상반기 성장률이 당초 정부의 추정치보다 훨씬 낮은 마이너스 5.3%를 기록한 만큼 하반기 성장률도 노동부의 전망치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여 4·4분기의 실업률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이동국 기자>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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