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태국을 방문중인 북한의 박성철(朴成哲) 부주석 등 정부 대표단은 28일 추안 릭크파이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김정일(金正日) 총비서가 다음달 9일 건국 50주년 기념일에 국가주석에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일본 산케이(産經)신문은 태국외무부 고위 간부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하고 건국기념일을 전후해 김정일의 국가주석 취임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최고위 간부가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기는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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