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루이스 거스너(45) IBM회장이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한국IBM 관계자는 28일 『거스너 회장은 방한기간중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만나 한국의 정보산업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소프트웨어개발인력을 양성하는 소프트웨어교육센터 국내설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거스너 회장의 이번 방문은 한국IBM 사업격려차 들리는 것으로 다음달 15일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CIO포럼」에 참석해 「경영혁신과 E비즈니스 전략」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5대그룹 가운데 하나인 S그룹의 전산관리 아웃소싱방안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거스너 회장은 93년 제7대 IBM회장에 취임해 과감한 구조조정과 경영신으로 IBM의 경영난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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