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샤사 고마 AP AFP=연합】 콩고민주공화국(DRC) 반군이 26일 처음으로 수도 킨샤사에 입성, 정부군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면서 내전의 양상이 혼미상태로 빠져들고 있다.공항등 동부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킨샤사에는 전력공급 중단과 함께 식수부족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통금령까지 발표됐다. 반군 지도자 에르네스트 왐바 디아 왐바는 반군측이 킨샤사 시내로 진격함에 따라 로랑 카빌라 대통령이 또다시 수도를 탈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병력이 현재 킨샤사 시내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고 오늘 새로 서남부 칼레미도 장악했다』면서 키상가니와 마타디항등을 탈환했다는 정부군의 주장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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