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쥐페 프랑스 전 총리가 우파 야당인 의 불법 정치자금 조달과 관련해 공식 사법조사에 회부됐다고 르 몽드가 25일 보도했다. 현재 보르도시장인 쥐페 전 총리는 공화국연합(RPR)사무총장 재직시절 RPR의 상당수 직원들이 일반 기업들로부터 급여를 받은 것과 관련해 「공금 유용 및 사회재산 남용 은폐」 등 혐의로 사법조사 회부 통보를 받았다. 또 자신이 90년대초 파리시장(당시 자크 시라크)보좌관 시절 일부 RPR직원들을 파리시 직원으로 「유령 임용」해 급여를 지급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 사건은 시라크 대통령이 파리시장으로 재직중 발생한 것이어서 시라크 대통령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파리=연합>파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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