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25일 현행 2실 5본부체제를 1실 3본부로 통폐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현행 편성실과 정책기획실을 편성정책실로 통폐합 ▲보도, TV, 라디오, 기술, 경영본부를 방송(보도총국 TV총국 라디오총국), 기술, 경영본부로 통폐합 ▲본부장국장부장(제작부서는 주간부주간)체계를 본부장주간부주간 조직으로 슬림화하는 것이다. 개편안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확정, 시행된다.
한편 KBS 보도본부소속 KBS기자협회(회장 김인영)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개편안은 KBS내 직종간 힘겨루기에 의한 기형적 3본부안』이라며 『보도의 독립성을 위해서는 사내에서부터 자율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반발했다. KBS기자협회원 70여명은 오전 10시부터 1시간40분동안 KBS 본관 6층 사장실에서 농성을 벌였다.<김관명 기자>김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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