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은 25일 합병신고서를 증권감독원에 제출했다. 두 은행은 이에 앞서 확대이사회 서면결의 형식으로 합병비율을 1:0.9693으로, 합병주총은 다음달 30일 개최키로 각각 결정했다.두 은행이 본격적 합병절차에 들어감에 따라 큰 변수가 없는 한 내년 1월4일 통합주총을 통해 단일은행으로 탄생한다. 합병은행의 납입자본금은 합병후 1조8,045억1,9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되나 정부출자에 앞서 대규모 감자가 예상된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주총 전날까지 서면으로 반대의사를 표시한 후 9월30일부터 10월20일까지 은행측에 주식매수를 청구할 수 있다. 주당 매수청구가격은 상업은행 758원, 한일은행 709원으로 결정됐다.<장학만 기자>장학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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