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과외 사기사건을 수사중인 강남경찰서는 25일 구속된 H학원 원장 김모(57)씨의 수첩에서 Y고 등 6개 고교 교사 30여명의 명단을 확인, 이중 K교사 등 12명을 소환해 밤샘조사를 벌였다.경찰은 교사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이들의 소개를 받아 고액과외를 시킨 학부모들도 수사할 방침이다.
김원장의 수첩에 적힌 학부모 명단중에는 현직 국회의원을 비롯, 고위 공직자와 대기업 임원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유병률 기자>유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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