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 전당대회에서 실시되는 한나라당 총재경선이 24일 후보등록과 함께 1주일간의 공식선거전에 돌입한다. 이회창(李會昌) 명예총재, 이한동(李漢東) 김덕룡(金德龍) 전 부총재, 서청원(徐淸源) 전 사무총장 등 4명의 당권주자들은 이날 후보등록 직후 지역별 대의원 간담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순회 득표활동에 들어간다.이번 경선은 ▲당지도체제 ▲당풍쇄신 및 개혁방안 ▲정책정당 등 야당의 정체성 확립 문제 등이 주요 쟁점이 되고 있으며, 선거운동이 과열됨에 따라 상호비방, 금품살포등 혼탁 양상도 심화될 것으로 보여 적잖은 후유증이 예상된다.
한편 이기택(李基澤) 총재대행 계보인 「민주동우회」(회장 강창성·姜昌成 전 의원)는 24일 오전 조찬모임을 갖고 「이회창 지지」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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