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23일 길가던 부녀자의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나는 이모(32·무직)씨를 실탄을 쏴 검거, 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4시20분께 강동구 천호1동 주택가 골목에서 귀가하던 김모(39·미용업)씨를 과도로 위협, 현금 3만6,000원과 은행통장이 든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이씨를 100m 가량 추적하면서 실탄 2발을 왼쪽 무릎 뒷부분에 맞춰 붙잡았다.서울 종로경찰서도 이날 새벽 변모(26·회사원)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253% 상태로 승합차를 몰다 종로구 통인동 통인사거리에서 모범택시와 충돌한뒤 차를 몰고 그대로 달아나자 실탄 2발을 승합차 바퀴에 맞춰 붙잡았다.<유병률 기자>유병률>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