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샤사 AFP UPI=연합】 짐바브웨에 이어 앙골라 병력이 로랑 카빌라 콩고민주공화국(DRC)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DRC 영토에 진입했다고 카빌라 대통령의 측근 소식통이 22일 밝혔다.이 소식통은 앙골라 정부가 파견한 병력이 수도 킨샤사를 압박하고 있는 반군의 배후에 포진하기 위해 DRC 남서부의 키토나 지역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짐바브웨 병력 1진도 이에앞서 20일 카빌라 정부군을 지원하기 위해 DRC 전선에 투입됐다.
이와관련, 르완다와 우간다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반군측은 이날 킨샤사 남서부에서 짐바브웨 전투기 2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DRC 사태 해결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중재로 이날 열릴 예정이던 긴급 정상회담에는 카빌라가 건강을 이유로 법무장관을 대신 파견하고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도 참석치 않을 것으로 전해져 무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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