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발생한 폭우, 해일로 개성시와 황해남도, 평안북도 등지의 농경지 7만4,000여 정보가 침수되는등 큰 피해를 입었다고 관영 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8월 중순 현재 집계된 자료에 의하더라도 개성시와 강원도, 황해남도, 함경남도, 평안북도 등지에서 4,250여 세대의 살림집이 파괴되거나 물에 잠겼으며 학교를 비롯한 공공건물 2만5,600여㎡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이 통신은 또 『개성, 개풍, 판문점 일대 논농사의 경우 수확이 60% 이상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옥수수와 밭작물 등의 피해도 막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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