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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보안과는 20일 불법으로 규정된 범민족대회를 주도한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의장인 강희남(姜希南) 목사 등 범민련 간부 4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강목사 등은 13일 부터 15일까지 서울대 교내에서 한총련 소속 대학생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범청학련 통일대축전 및 제9차 범민족대회 행사를 강행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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