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파크타운’ 시승기 보름만에 3,000건 접속기아자동차가 중형왜건「파크타운」판촉에 사이버마케팅(Cyber Marketing)전략을 펼치고 있다.
기아는 이달초 PC통신 하이텔과 천리안에 네티즌 10명이 쓴 「파크타운 시승기」를 게재한 결과 보름만에 3,000여건의 접속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이텔이나 천리안의 기아자동차(GO KIA)에 접속한 다음 34번 「내차 최고」란에 들어가면 누구나 이들 시승기를 열람할 수 있다.
이 시승기들은 네티즌들이 7월말 기아의 네티즌 시승행사에 참가, 3박4일씩 운전하면서 느낀 파크타운의 주행능력과 승차감 등을 원고지 20∼40매씩 분량으로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고 있다는게 이번 판촉을 기획한 기아자동차판매(주)측의 설명이다.
행사에 참가한 손재철씨는 시승기에서 『강원도에서 심한 S자 내리막 외길을 만나 시속 135㎞의 고속 코너워크로 도전해보았는데 쏠림과 롤링이 전혀 없어 기아가 코너링에 많은 연구를 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또 봉길순씨는 파크타운이 3명의 인원에다 50㎏가량의 짐을 실었는데도 한계령을 가볍게 올라가는등 등판능력이 뛰어나 왜건모델중 가장 파워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시승소감을 밝혔다.
크레도스를 왜건형으로 만든 파크타운은 5∼7인승에 1,165만∼1,351만원으로 시판되고 있다.<황양준 기자>황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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