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데이타임’ 등 4개 신규등록유사업종의 중소기업들이 취약한 상표(브랜드)력을 극복하기 위해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고 판매회사를 설립, 공동으로 판로개척에 나서고 있다.
20일 중소기업청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데이타임」등 4개의 공동브랜드가 중기청에 신규등록, 중기 공동브랜드는 종전의 「가파치」를 비롯해 15개로 늘어났다.
경기 부천시의 서일전기 상일전자 중앙전자통신 등 8개사는 부천시의 지원을 받아 공동브랜드로 「데이타임(DAYTIME)」을 개발, 각 업체가 생산하는 비디오폰 삼파장램프 조명기구 전기온수기 축열식온풍기 등의 브랜드를 모두 「데이타임」으로 통일했다. 또 공동판매회사로 (주)데이타임을 설립했다.
진성케미칼 등 부산지역 신발 의류 가방업체 22개사와 부산은행, (주)대우는 공동판매회사로 (주)테즈락을 설립하고 「테즈락」이란 공동브랜드로 국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경기 이천시 지역의 도자기업체 5개사도 공동브랜드로 「도옹촌」을 개발하고, 공동판매회사 (주)도옹촌을 설립했다. 경기 고양시 지역의 가구업체 5개사도 「뿌리깊은 나무」를 공동브랜드로 결정했다.
중소기업청은 동일업종 또는 유사업종의 5개 이상 중소기업들이 모여 공동브랜드 사업을 추진할 경우 브랜드 개발비와 협동화 자금, 디자인 개발, 국내외 판로개척활동 등을 지원해 준다.<최원룡 기자>최원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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