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기업중 유일하게 북한에서 투자사업을 벌이고 있는 스탠튼그룹이 북한 나진·선봉지역에서 운영중인 정유공장사업에 10억달러(한화 약 1조3,0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LA무역관은 20일 스탠튼그룹과 접촉한 결과 스탠튼그룹이 나진·선봉지역 정유합작공장을 2∼3배 가량 증설하기 위해 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LA무역관은 『스탠튼은 공장증설이 이뤄지면 러시아 루크오일사 등에 생산된 석유를 공급할 계획인데 남·북한 및 북·미관계의 진전에 따라 투자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조철환 기자>조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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