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계 등 많이 모일듯국민회의 권노갑(權魯甲) 전 의원이 21일 경기대학교에서 명예경제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8·15 사면이후 동교동계 의원등 측근인사들을 제외한 외부인과의 접촉을 삼간 채 자택에 칩거해온 그는 이날 학위수여식 참석으로 공식석상에 처음 얼굴을 내밀게 된다.
또 국민회의의 상당수 의원들과 동교동계 인사들이 행사장에 모여들 것으로 예상돼 수여식은 자연스럽게 권전의원 사면 축하식이 되리라는 전망이다. 권전의원의 한 측근은 『이번 학위 수여는 지난해 권전의원이 투옥되기 전에 결정됐던 것』이라며 정치적인 시선을 꺼려했다.
한편 권전의원은 22일께 일본으로 출국, 1주일여동안 머문뒤 미국 시애틀로 갈 예정이며 시애틀에서 유학중이던 아들이 최근 귀국, 출국준비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신효섭 기자>신효섭>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