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인 전남 우이도와 인근 섬에서 천연기념물 2종과 국내 미기록종 9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이 처음으로 확인됐다.자연보호중앙협의회(회장 이인규·李仁圭 서울대 교수)는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와 인근 섬을 중심으로 교수와 취재진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4개 분야에 걸쳐 대규모 자연실태종합학술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은 사실을 19일 발표했다. 이번 학술조사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은 팔색조(206호)와 흑비둘기(215호)등 2종이다. 국내 미기록종은 3종의 연체동물과 왼손집게류와 아타나스(Athanas)류의 새우 등 모두 9종이다.
또 환경부 지정 희귀종인 흑로, 큰조롱박먼지벌레, 장수삿갓조개, 특정야생동물인 청띠제비나비, 희귀식물인 병다리꽃나무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권대익 기자>권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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