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自 파업사태 공권력 투입 자제”/김종필 총리

김종필(金鍾泌) 총리는 18일 울산 현대자동차 노조 파업사태에 대해 『다른 파업현장에선 노사가 원만하게 해결하는데 유독 현대자동차에서만 해결이 안되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며 『그러나 가능한한 공권력 투입은 자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19면> 김총리는 이날 오후 자민련 당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노사간 대립이 벌어질 때마다 공권력이 투입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노사가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가능한한 공권력 행사가 유보되는게 옳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김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