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의료기기 생산업체인 메디슨은 18일 인도네시아에 초음파진단기 자기공명영상장치(MRI) 단층촬영장치(CT) 등 의료기기 2,000만달러 어치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들은 인도네시아 동남부 칼리만탄지방 병원개선작업을 추진중인 18개 병원에 공급된다.이번 수출을 통해 메디슨은 인도네시아 인근지역의 추가 사업수주에서 우선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앞으로 10년간 인도네시아에서만 1억달러이상 추가 수출확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메디슨 관계자는 『97년 2,400만달러를 수출했고 올해에는 3,400만달러를 목표했으나 이번 수출계약으로 올해 수출금액은 지난해의 2배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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