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수재민 10명 가운데 1명이 피부질환으로 고통을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보고된 수용시설내 피부질환자는 경기 1만1,902명, 서울 3,430명, 인천 351명, 충북 49명 등 모두 1만5,732명으로 전체 이재민 수 15만여명의 10%이상이다. 설사환자는 경기 98명, 서울 90명, 인천 30명, 충북 16명, 충남 5명 등으로 모두 239명에 이른다.
복지부 관계자는 『피부질환자들은 대부분 오염된 물로 인한 발진, 가려움증, 상처부위 염증이어서 연고나 항생제로 치료가능하다』고 말했다.<변형섭 기자>변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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