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용외환 보유고 확충/연내 500억弗 이상 목표

정부는 올해 가용외환 보유고를 500억달러 이상으로 확충함으로써 국내 외환시장의 불안요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재정경제부는 12일 엔저 현상이 지속되고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하 가능성이 대두되는 등 아시아금융시장의 불안이 확산됨에 따라 국내 외환시장이 불안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국내 외환시장이 국제금융시장 불안 등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가용외환보유고를 조기에 확충하는 한편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등을 통한 외화 신규차입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