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억불 규모 세계 3번째 정유사 부상【시카고 외신=종합】 세계 거대 석유회사인 영국의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과 아모코사가 11일 합병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양사는 이날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합병된 새로운 회사명은 BP 아모코 PLC로 결정됐으며 이로써 세계 3번째 규모의 정유회사로 거듭나게 됐다』면서 『시가총액이 1,100억달러에 이르는 양사의 합병으로 BP 아모코 PLC사는 영국 최대규모의 회사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양사의 합병규모는 사상 4번째 큰 규모이며 지난 5월 독일의 다이믈러 벤츠와 미 크라이슬러사의 합병을 능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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