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구조개편 열린 논의”/서청원,저서에서 주장

한나라당 당권도전에 나선 서청원(徐淸源) 전 사무총장은 12일 발간되는 자신의 저서 「카리스마의 시대는 끝났다」에서 『당론인 대통령제에 집착하지 않고 내각제와 이원집정부제 등을 포함한 권력구조개편에 대해 열린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서전총장은 이 저서에서 「대통령제냐 내각제냐」는 화두를 던지고, 『우리에게 또 한번의 개헌이 필요하다면, 그리고 그것이 특정세력의 이해관계에 따른 것이 아니라면 어떤 제도도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