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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치 제화’ 재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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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치 제화’ 재기한다

입력
1998.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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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급 구두 130여종 지사모집 등 본격 마케팅피혁분야 중소기업들의 공동브랜드 「가파치」의 제화부문인 가파치제화(대표 오준섭·吳俊燮)가 출범, 전국 지사를 모집하는등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가파치제화측은 구두제품을 130여종으로 구성하고 고급원단을 사용해 품질은 국내 최고급수준으로 생산하되 가격은 8만∼10만원대의 중상급 가격으로 책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남상천(南相千) 이사는 『가파치매장에서는 지갑 벨트 핸드백등 「가파치」브랜드의 다른 상품들도 함께 판매할 수 있어 수요층을 폭넓게 확보할 수 있다』며 『지사로 참여할 경우 가맹비가 없으며 본사 특판부 인력을 투입, 인근지역에 상품권을 판매해주는등 각종 지원을 펼 계획』이라고 말했다.

91년부터 핸드백 지갑 벨트 라이터 넥타이등 14개업체들이 상표를 공유하면서 대표적인 중소기업 공동브랜드로 평가받던 가파치는 지난해말 부도가 났으나, 지난 5월 화의 개시로 활발한 재기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문의(02)3462­7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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