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경기 영서지방에 20∼60㎜의 비가 더 내려 10일부터 총강수량이 최고 12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10일 『중국 산둥(山東)반도에 중심을 둔 저기압이 중부지방으로 건너오면서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 서울 경기 영서지방에 10일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중국 양쯔(揚子)강 일대에서 발생한 비구름대가 긴 꼬리모양으로 한반도 중부지방을 향해 동진하고 있어 비 오는 날씨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11일 새벽 우리나라로 접근중인 구름대가 예상보다 북쪽으로 치우쳐 주로 북한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 경기에 내려진 호우경보를 해제했다.<권대익 기자>권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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