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보통군사법원 재판부(재판장 양인목·楊寅穆 육군중장)는 9일 96년부터 2년간 정보부대장에 재직하면서 부대운영비를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국방부정보본부장 박현진(朴賢鎭) 육군중장에게 징역 2년의 실형과 함께 추징금 2억8,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육군본부 부관감 재직시 병무비리와 관련, 원용수(元龍洙) 준위(53·구속)로부터 1,700여만원의 뇌물을 받아 구속기소된 전 육군본부 부관감 하영포(河永浦) 준장에게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1,700만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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