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1개 매장… 9일까지 여름상품 할인판매종합전자양판점인 하이마트는 편의점식 운영으로 유통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하이마트의 성공비결은 전국 방방곡곡에 퍼져있는 거미줄식 유통망. 주요 대도시를 위주로 51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취급하는 품목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TV 오디오 냉난방기 세탁기부터 팩시밀리 컴퓨터 등의 정보통신기기와 건전지까지 대부분의 전자제품류다. 제조업체에 상관없이 품목별로 일목요연하게 제품이 진열돼 있어 비교구매가 가능하다. 또 품목별로 전문교육을 받은 매장관리사원이 친절하게 제품설명을 해준다.
이곳에서 구입한 모든 제품은 전국 어느 곳이나 무료배달해 주며 애프터서비스도 해당 제조업체를 통해 완벽하게 받을 수 있다.
하이마트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전국매장에서 여름상품 할인전을 실시한다. 모든 품목에 걸쳐 최고 50%까지 할인되며 냉방기 구입고객에게는 돗자리를 무료증정한다.
이번 행사기간동안 85만원에 판매하는 세탁기의 경우 34% 내린 56만5,000원, 148만원짜리 30인치 TV는 46% 할인한 79만8,000원, 116만원짜리 대형냉장고는 31% 인하한 79만8,000원, 225만원의 판매하는 17평형 냉방기는 27% 내린 165만원에 판매한다.
선풍기의 경우 6만4,300원에서 36% 인하한 4만1,000원, 오디오는 51만8,000원에서 42% 내린 29만8,000원, 밥통의 경우 36만원에서 50%가 싼 18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외 29만5,000원의 전자렌지는 30% 저렴한 20만6,000원, 33만8,800원의 전화기는 48% 내린 17만5,000원에 제공한다.
하이마트측은 이번 행사가 끝나면 22일부터 이달말까지 「파격 여름상품 마지막 할인전」을 가질 예정이다. 할인폭은 이번 행사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이마트는 하반기에도 매장을 늘려 판매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하이마트에서 혼수용품으로 가전제품 일체를 구입할 경우 전체가격의 2%를 특별할인해 준다. (02)3607905<최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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