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보호원은 6일 시중에 유통중인 건강보조식품 4종 26개 제품을 수거, 조사한 결과 총 18개 제품에서 인체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소보원에 따르면 우리식산의 로얄프로폴에서는 무려 9.5PPM의 납이 검출됐는데 「하루 3∼4회 냉온수에 1∼2㎖씩 희석해 음용」이라는 용법대로 복용할 경우 하루 납섭취량이 27.5∼76㎍이 된다. 이같은 양은 미 식품의약국(FDA)이 정한 1일 납섭취량(성인 75㎍이하, 어린이 6㎍이하, 임산부 25㎍이하)을 초과할 수 있는 수치다. 해조류가공식품에서도 조사대상 7개 전제품에서 납이 0.02∼1.29PPM, 비소가 0.21∼1.60PPM씩 검출됐다.<이상연 기자>이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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