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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음료 세계 첫 생산/냄새 없애고 성분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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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음료 세계 첫 생산/냄새 없애고 성분 살려

입력
1998.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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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영농조합서 개발「양파, 이제 음료로 드십시오」

현대영농조합법인(대표 노인옥·魯仁鈺)이 5일 세계처음으로 양파의 냄새를 없애면서 성분과 기능은 그대로 살린 양파음료를 생산, 「양파2000」이란 상품명으로 판매에 나섰다.

현대영농조합은 양파주산지인 전남 무안군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산지가공 정부지정업체로서 한국식품개발연구원으로부터 양파음료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양파섬유음료를 탄생시켰다.

「양파2000」은 성인병 예방효과가 있는 국산양파의 냄새와 자극성을 없애 맛있고 편리하게 섭취토록 한 무설탕, 무방부제 건강음료. 소비자가격은 120㎖ 1병당 700원이며 20병짜리 선물용 박스로도 판매된다.

노 사장은 『식품개발연구원의 연구결과 양파는 고협압 당뇨 동맥경화등 성인병 예방과 피부노화방지 간기능및 시력보호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양파음료 개발로 농가소득증대와 국민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현대영농조합은 「양파2000」을 농협매장과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며 주문배달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02)578­7885<최원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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