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이사회」란 말그대로 은행 상임이사와 비상임이사가 모두 참가하는 회의를 말한다. 시중은행 이사는 은행업무에 직접 참가하며 경영상의 책임을 지는 상임이사와 대학교수, 언론인, 공인회계사 등 외부전문가중 주주들이 추천한 비상임이사로 나뉜다.대부분의 은행들은 정관규정을 통해 분기별로 정기 확대이사회를 열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은행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때나 재적이사 과반수의 요구가 있을때는 수시로 소집된다. 따라서 확대이사회에서는 주주총회 소집, 신주발행, 정관변경, 은행장 선임, 은행의 해산·영업양도 및 합병 등 은행경영의 핵심적 사항들에 대해 결의하게 된다.
5일 합병선언을 한 상업, 한일은행이 임시 확대이사회를 연 것은 행장 및 임원선임과 합병준비 등과 관련, 중요결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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