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기 괌참사 1주년을 맞아 희생자 229명의 원혼을 달래는 추모비 제막식과 추모제가 5일 괌 니미츠힐 사고현장에서 유가족 3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추모비는 8m 높이의 검정색 화강암을 재료로 한 4각뿔 모양으로, 비문정면에 희생자와 생존자, 추모비 기증자의 이름과 함께 한글 추모시 「영혼의 노래」와 영문시 「Wash Away」가 새겨져 있다.
추모비 제막식에 이어 종교별 추모식이 열렸으나 일부 유가족이 사고 당일에 추모식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 6일 오전 다시 추모행사를 갖기로 했다.<괌=공동취재반>괌=공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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