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AFP=연합】 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는 3일 중국이 올해 목표로 설정한 국내총생산(GDP) 8%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전력투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중국 정부 싱크탱크인 국무원 산하 국가개발계획위원회 경제연구중심은 이날 엔화 가치가 계속 떨어질 경우 위안(元)화도 평가절하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소는 중국 아태경제시보(亞太經濟時報)에 게재한 기고에서 『엔화 약세로 3, 4월의 대 일본 수출 증가세가 감소하는 등 앞으로 수출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면서 『위안화 평가절하를 계속 미룰 경우 수출 및 시장구조가 비슷한 제3국 교역에도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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