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논산지청은 4일 자민련 김범명(金範明·55·충남 논산) 의원이 6·4 지방선거의 논산시장 후보 공천과정에서 전일순(田鎰珣·66) 현 시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검찰에 따르면 김의원은 자민련 공천심사를 앞둔 3, 4월 후보공천을 대가로 전시장으로부터 3차례에 걸쳐 3,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은 김의원이 지난달 30일 출두해 『전시장이 건넨 돈 가운데 용돈으로 쓰라며 준 2,000만원은 닷새뒤 돌려줬고 정치자금 명목인 나머지 1,500만원은 당비등으로 썼다』며 대가성을 부인하고 있어 이를 규명하기 위한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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