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기(洪寅基) 증권거래소 이사장은 3일 증권시장 토요 휴무를 12월초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홍이사장은 이날 홍콩을 방문, 한국 증권관계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대신 평일의 오전 개장시간을 종전의 9시30분∼11시 30분에서 9∼12시로 1시간 늘리는 계획을 관계 기관들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홍이사장은 또 토요일에는 결제도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선 주식 선물지수인 코스피 200에 대한 대안이 없다고 덧붙였다.
세계에서 토요일에 증시를 개장하는 나라는 한국과 대만밖에 없으며 대만은 최근 격주로 토요일에 개장하는 대신 평일 개장 시간을 1시간 연장했다.<김준형 기자>김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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