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검 원주지청 유병규(兪炳圭) 검사는 3일 축산관련시설 시공등 서류를 허위로 작성, 1억여원의 농어촌구조개선자금을 더 받아낸 박경수(朴炅秀·59) 전 국회의원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의원은 96년 12월17일 강원 원주시 한미양돈의 축산분뇨 발효시설을 1,400여만원에 지었는데도 1억600만원에 시공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하는 등 수법으로 2차례에 걸쳐 농어촌구조개선자금 1억여원을 부당하게 더 받아 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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