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 10만명이 점심을 굶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민하·金玟河)는 2일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을 통해 결식학생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27일 현재 9만8,800여명이 어려운 집안형편 등으로 점심을 굶거나 급식비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2학기에만 이들 결식학생의 급식 지원을 위해서 최소한 63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 결식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1만6,300명)로 올 4월초에 비해 3개월만에 53%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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