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북한이 금강산지역의 산림에 큰 피해를 끼치고 있는 솔잎혹파리의 방제를 요청해옴에 따라 조만간 방제단을 북한에 파견키로 했다.국립공원관리공단 엄대우(嚴大羽) 이사장은 31일 『금강산의 20%이상의 소나무가 솔잎혹파리의 피해를 입고있어 이를 방치할 경우 회복하는데 수십년이 걸린다』며 『금강산을 살린다는 차원에서 북한의 요청대로 이른 시일내 피해조사를 한 뒤 방제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북한 방제작업 지원을 위해 이미 4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둔 것으로 알려졌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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