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99학년도에 교원과 교사(校舍)확보율이 50%가 넘는 지방사립 산업대 정원을 자율화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나머지 대학은 대학별 교육여건 등을 평가해 증원규모를 결정하되, 총정원 범위에서 모집단위 신설과 정원을 자율결정하게 된다. 특히 수도권 소재 산업대와 국립산업대, 의료및 사범계정원의 경우 총정원내에서 모집단위 신·증설 및 폐지, 통·폐합, 모집단위별 정원조정을 자율로 정하게 함으로써 대학이 과감한 구조조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수도권 소재 산업대의 정원은 관계법령에 따라 전년도 산업대 입학정원 총증가수의 20%인 370명이내에서 증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정원조정후 교육여건을 평가해 현저히 낮아질 경우 정원감축및 재정삭감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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