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이전까지 국내에서 컴퓨터 2000년 표기문제(밀레니엄버그.Y2k)를 해결하려면 50조원대의 천문학적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를 통해 전국 1,240여개 정보기술업체를 대상으로 「Y2K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국내에서 2000년 표기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전체 비용은 50여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하지만 이미 보완작업을 끝냈거나 진행중인 기업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어 Y2k 관련시장은 5조2,000억원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내 통신업계의 간판기업인 한국통신의 경우 2000년 표기문제를 해결하는데 국내 업체중 최대 규모인 2,67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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