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 특파원】 24일 오후 4시께(현지시간) 미 국회의사당에 한 무장괴한이 침입, 총기를 난사해 의회 경찰관 2명이 숨지고 여자 관광객 1명이 부상했다.정신병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범인 러셀 웨스턴(42)은 이날 관광객들로 붐비던 의사당 1층에 들어가면서부터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으며 의회 경찰관들이 즉각 응사해 부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관련기사 7면>관련기사>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하원은 본회의를 열고 있었으며 상원은 의사 일정을 마치고 산회했으나 휴가철을 맞아 수백명의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범인은 정보기관이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으며 클린턴 대통령에게 보복하겠다는 말을 자주 해 와 테러 용의자 리스트에 올라 있던 인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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