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우산국(울릉도)의 지배계층이나 왕족이 썼던 것으로 추정되는 금동왕관조각과 귀고리 등이 서울대박물관 조사팀에 의해 발견됐다. 또 울릉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시기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800∼1,000년 앞서는 BC 4세기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무문토기와 고인돌 등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서울대박물관(관장 최몽룡·崔夢龍·고고미술사학)팀은 23일 『지난해 여름부터 이달 중순까지 11차례에 걸쳐 울릉도 문화유적 지표조사 결과 울릉도 북면 현보리와 서면 남서리 등에서 BC 300년쯤인 철기시대 전기의 것으로 보이는 무문토기와 석봉 갈돌판 고인돌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김호섭 기자>김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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